UBS증권은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오프라인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격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8일 UBS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일부 대형사들이 올해 온라인 보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던 점을 상기시켰다. 한국에서 자동차보험은 손익 분기점에서 가격이 책정되는 '노마진(No Margin)' 사업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온라인시장 진출시 오프라인 가격이 인하되면서 가격 경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 게다가 판매망을 어떻게 유지하고 설득하느냐도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판매망과의 충돌로 통제권이 상실되는 경우 장기적으로 사업이 악화될 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