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단기 반등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8일 대우 이영원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주 국내 시장이 주 후반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과 관련 이번 상승은 IT 부문에 의해 주도됐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IT 섹터 상승은 중국 방학 시즌 등으로 인해 형성된 반도체 수요증가 움직임과 2분기 기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면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 동향 등 경기여건을 나타내는 가격지표의 본격적인 반전이 있을시 단기 상승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美 연준리 금리정책이 시장의 기대를 벗어날 경우 시장의 반응은 예상외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라크 사태도 여전히 남아있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