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KGI증권은 올 하반기 대만 경기 확장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금리는 당분간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KGI는 대만 경제에 대해 5월 수출 주문량이 전월대비 감소하고 4월부터 연간성장률 또한 약화되고 있지만 생산 성장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년대비 M2 증가율은 가속화됐지만 M1B 증가율은 감소. 이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감안할 때 대만의 느슨한 금융정책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률이 미국에 비해 낮은 편일 뿐 아니라 수출및 M1B 통화 성장 약화를 감안할 때 올 하반기 경기확장세가 꺾이면서 긴축정책 시행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