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가온미디어 비아이이엠티 아코디스 텔레칩스 등 4개사가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심사를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곳은 오는 9월 공모를 거쳐 10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가온미디어는 디지털 방송수신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6백94억원어치를 팔아 81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비아이이엠티는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로 작년에 1백68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2천6백∼3천1백원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