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7천여명 '선납금 못내 대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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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으로부터 대출 승인을 받았으나 선납금 3%를 내지 못해 대출이 취소된 신용불량자가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마음금융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대출을 요청한 신용불량자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출을 승인받은 신용불량자 6만4천명중 7천명은 선납금 3%(전체 금융회사 채무 기준)를 내지 못해 대출이 취소됐다.
대출 승인 후 3일 내에 선납금을 내지 못하면 대출이 취소돼 다시 대출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대출 승인 조건을 충족한 신용불량자들중 선납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출이 취소되는 사례가 잦다"며 "이들은 선납금을 낼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