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무허가 주름살제거 수술용 실을 제조,판매해 온 미래상사,㈜유메코,㈜화인메디칼,우리플러스의료기 등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이들 적발업소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문제의 제품을 모두 수거,폐기토록 했다. 서울식약청은 또 업주가 도주한 국제메디칼을 비롯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관세청 등 유관기관에 무허가 제품이 사용되거나 통관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