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대경화성은 최근 노사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노사 양측이 경기침체 등 경영여건의 악화에 따른 경쟁력 유지를 위해 200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경화성은 자동차 범퍼 등을 생산, 연간 1천4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