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실적호전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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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28일 실적호전에 힘입어 전날보다 11.46%(1백65원) 오른 1천6백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지난 5월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증권사의 지난 5월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백%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백5% 늘어난 70억원에 달했다.
증권사 시황전문가들은 "대부분 증권사들의 지난 5월 실적이 크게 악화된 데 반해 동양증권의 실적은 큰 폭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동양증권 주가는 지난 23일 1천3백15원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1998년 7월 외환위기 당시 주가(1천1백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