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글로벌 설비투자 사이클과 중국 수요가 계속해서 아시아 수출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골드만 김선배 수석 연구원은 美 5월 IT 신규 주문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워낙 변동성이 큰 지표인만큼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평가하고 향후 ISM지수 등이 더욱 확실한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부터 골드만삭스 경기선행지수가 글로벌 생산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소폭이나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 글로벌 투자설비 사이클이 안정세를 나타내는한 아시아 수출 성장 모멘텀은 소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중국 수요도 여전히 아시아 수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