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 (SI)] 새로운 사업 : 포스데이타-철강.국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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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만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모회사가 특정 산업 분야에 강점을 지닌 경우 해당 시스템통합 업체도 자연스레 그 산업에 특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중견 SI 업체들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 보유가 필수적이다.
주요 SI 업체들의 특화 분야를 살펴본다.
포스코 계열의 포스데이타는 철강과 국방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철강기업인 포스코의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철강 정보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중국 인도 태국 등 해외 철강업체들의 정보화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SI 업체로는 유일하게 국방정보화를 위한 연구소를 개설,국방정보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국방정보화사업인 '공군 C4I' 사업을 비롯해 해군 전쟁연습 모델 개발사업,국방품질관리소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대림I&S는 건설 및 주택 분야 정보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 벽산건설 동양고속건설 등 다수의 건설업체들에 자체 개발한 건설 전문 솔루션 'e-Novator'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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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