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오리온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신영 한국희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자회사 영업 안정화에 따른 투자회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경기방어적 성격과 성장성을 겸비한 오리온의 비지니스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매력을 발휘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의 경우 2006년까지 영업손실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최근 규제완화의 정도가 매우 파격적이어서 운신의 폭이 넓어졌고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영업에 필요한 비용 등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 8만7,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