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는 오는 7월1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총회를 열고 중국을 2010년 하계 아시안 게임 개최지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28일 카타르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한국이 2010년 아시안 게임 유치를 신청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중국 광저우(廣州)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해 왔다. 이번 OCA 총회에는 28일 주권을 조기 이양 받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아시아 45개국 40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중국은 이번 총회에서 2007년 동계 올림픽 유치 신청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또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뉴욕, 런던, 파리, 마드리드,러시아의 대표들이 참가, 홍보전을 벌인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