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가들이 아시아 증시 단기 전망을 신중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골드만 티모시 모에 전략가는 최근 미국 투자가 만남 결과 이들 대부분이 단기 아시아 증시에 대해 신중한 전망속 유럽투자자와 달리 중국 경착륙 우려감은 적어다고 전했다. 또한 절대수익 추구 투자자들이 익스포져를 상당히 줄여 놓아 헷지펀드 재구축시 상승 잠재력을,위험욕구 감소시 하강 위험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로 인해 자사는 여름철 아시아 증시를 높은 변동성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폭의 자금 유출 의도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투자자들은 기업 수익이 부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위험 욕구 감소폭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긴축 정책에 대해 이들은 인플레 가속화시 미국 긴축 사이클 정점 시기를 궁금해 하고 긴축사이클의 아시아 증시 영향력을 놓고 폭 넓은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유가는 그다지 우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경우 낮은 밸류에이션과 예상보다 더딘 내수 문제를 놓고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자사 전망대도 대만에 대해서는 긍정적 분위기가 우세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외국인 추가 매도를 우려하고 아세안 국가중 태국을 가장 선호.개별종목은 높은 배당수익률을 주목하며 대형주를 선호한다는 자사 견해에 동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