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투자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밸류에이션상 차별화가 약화된 지금 현 주식거래대금 수준에서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해 과거 PBR 수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조병문 연구원은 과거 삼성증권 PBR은 수익증권 판매 등 성장성 차별화에 따른 프리미엄을 적용받아 왔었으며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지주가 인수함에 따라 M&A 프리미엄을 받았었다고 지적. 이에 따라 과거 역사적 PBR 추세를 감안한 목표주가 추정방법은 현재로써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기존 중립 투자의견인 종목에 대한 목표가 추정을 유보했다. 한편 대우증권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는 6,300원에서 4,500원으로 내렸다. 5개 대형 증권사의 최근 3년간 베타는 1.7배 수준으로 매우 크며 더욱이 요사이 일중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있어 증권주 변동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