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올 하반기 D램 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 매수를 권고했다. 29일 JP는 휴렛팩커드가 D램 업체들에게 모듈 교체 비용을 책임지울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하고 그 비용은 5천4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삼성전자의 손실 정도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른 컴퓨터 회사들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 한편 일반적인 계절적 수요를 감안할 때 올 하반기 D램 시장이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또 글로벌 D램 투자설비에서 非D램 웨이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비트 증가율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낮은 생산비용와 규모의 경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