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피살 일주일째인 29일에도 시민.사회단체와 연예인 등이 김씨 추모와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 행사를 갖는다. 가수 겸 탤런트 신성우씨는 참여연대와 함께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중 파병 일정을 중단하고 파병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1인 시위를 벌인다. 신씨는 여중생 미선.효순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졌을 때도 촛불시위에 참가했었다. 반전평화기독연대도 오후 7시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고 김선일 형제추모를 위한 철야 및 발인예배를 갖는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김씨 추모 광화문 촛불집회도 9일째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