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9일 올해 하반기로 예상했던 내수경기 회복시점이 내년으로 미루어지면서 은행주 역시 중소기업대출 연체비율 상승과 부동상 경기하락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주가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침체 장기화시 일부 은행의 실적개선 속도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추정되나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 추세는 2~3분기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조 연구원은 일부 은행의 주가는 경상적 수익력을 반영한 이론적 PBR 접근보다 과거 역사적 PBR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6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렸으며 우리금융도 기존 1만1,200원에서 9,800원으로 조정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산한지주의 경우 조흥은행 인수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 역사적 PBR이 무의미해졌다며 목표가를 2만2,000원에서 1만8,700원으로 내렸다.중립 의견 유지. 하나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의 경우 목표가를 각각 3만원,7400원,6900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이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