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한진중공업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9일 노무라는 한진중공업이 지난 18개월동안 강력했던 컨테이너 수주를 재료로 주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으나 5월 글로벌 시장의 신규 주문 급감과 벌크선 고점 도달 가능성 등 우려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높은 철강가격도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건설시장 위축도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종전 중립이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추고 적정가치도 5,200원에서 4,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