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중국의 투자와 생산은 추가 둔화될 수 있는 반면 수출과 소비 활황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29일 골드만삭스 홍 리앙 연구원은 자사가 고안한 중국 경제활동지수(GSCA)지수가 5월중 전년대비 14.1% 증가율로 전달의 13.5%보다 높았으나 이는 지난해 사스 발발에 따른 기저효과로 진단했다. 이를 배제한 전분기대비 GSCA 지수 5월 증가율은 10.2%로 지난 3월과 4월의 13.6%와 11.8%대비 점진적 완화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리앙 연구원은 세부 항목중 설비투자와 산업생산은 행정적 긴축 조치 효험으로 상대적 둔화를 보인 반면 기업이익과 전력생산은 탄탄대로를 달렸다고 비교했다.소매 매출은 가속화. 이에 따라 리앙 연구원은 행정적 조치 존속으로 앞으로 설비투자와 신용,산업생산은 추가 둔화를 보일 수 있는 반면 수출과 소매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여름 후반경부터 행정적 긴축을 점차 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경착륙을 피하기 위해 시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