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이 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개최한 제23차 기술혁신정책작업반회의(TIP)에서 한국 과학기술부의 부총리 부처 승격과 과학기술 예산에 대한 종합 조정기능 확보 등을 소개하면서 대표적 국가혁신사례로 평가했다. 이같은 내용은 OECD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회원국 혁신정책 평가 프로젝트(MONIT)의 중간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됐으며 올 하반기중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내년 1월경 최종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평가 프로젝트에는 호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13개국이 참여,각국 혁신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