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및 자동차의 부품 금형을 제작하는 나라엠앤디가 올해 예상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29일 나라엠앤디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통해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백40억원,영업이익은 98% 급증한 5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박정근 스몰캡 팀장은 "적자를 냈던 부품사업은 분사를 통해 손실을 줄였고 금형부문은 이익이 꾸준히 증가해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향상 기대감으로 지난해의 75원보다 많은 1백원 정도를 배당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투자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40원(2.76%) 오른 1천4백9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