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은 29일 국내 최초로 인텔의 최신 CPU인 '도선(Dothan)'을 탑재한 'X노트' 15종을 출시,센트리노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인 '도선'이 탑재된 모델을 경쟁사들보다 먼저 출시해 지난 1분기에 기록한 60%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플라자 하이마트 등 신 유통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출시된 대표 모델인 'X노트 LM50a-DUNK'는 최신 CPU인 735(1.7㎓)와 5백12MB DDR333 메모리,15인치 광시야각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3백22만9천원. LGIBM 관계자는 "최근 판매되는 노트북 중 80% 이상을 센트리노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다"며 "도선 프로세서가 탑재된 2세대 센트리노 모델이 노트북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