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텔레매틱스 업체인 백산넥스모와 제휴,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써치온' 위치확인 서비스를 29일 시작했다. 회사가 고가의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차량에 GPS단말기만 설치하면 인터넷(www.searchon.co.kr)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이 도난 또는 견인을 당해 운전자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벗어날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교통사고와 같은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버튼만으로 상황을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응급 콜 기능도 제공된다. 물류 보안 운송업체와 고급 승용차 운전자 등이 주요 고객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정액 9천9백원을 내면 1백50건의 위치추적과 데이터베이스 자동 업데이트,이동경로 구현 등의 기본 서비스가 제공된다. 40만원대의 써치온 단말기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