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이 수입차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쌍용은 다음달 1일 인천 원창동 북항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자동차 전용 물류센터인 'PDI센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PDI(Pre-Delivery Inspection)란 자동차의 통관에서 하역 보관 수리 세차 출고전검사 운송 등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말한다. 쌍용의 PDI센터는 2만2천여평 부지에 자동차 검사 세차 수리 등이 이뤄지는 연면적 1천평 짜리 건물 2개동으로 지어졌다. ㈜쌍용은 포드 볼보 크라이슬러 혼다 랜드로버 푸조 SABB 등 9개 브랜드의 수입차 1만3천대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