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3일째 약세장을 이어갔다. 단기 변동폭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대형주인 삼성생명과 삼성카드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2천원(1.01%) 내린 19만6천5백원,삼성카드는 1백25원 하락한 7천4백25원이었다. SK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 중인 벨웨이브도 1백50원 내린 1만1천4백원으로 3일째 조정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 새내기 종목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고가주인 메가스터디가 1천5백원 내린 2만7천50원으로 마쳤다. 한국경제TV는 5백원 뛴 1만5천7백50원으로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