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초자 외국인 '러브콜' 상한가 .. 사흘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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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초자 주가가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매수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전기초자는 30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한가인 4만6천2백5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최근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김정욱 연구위원은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아사히글래스와 합작으로 구미에 LCD 유리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는 데도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올 상반기에는 CRT(TV용 브라운관) 사업이 좋았기 때문에 CRT 유리업체인 전기초자의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나 외국인 지분율이 60%에 육박할 만큼 높은 데다 거래량이 적어 주가의 변동폭이 크다는 점에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