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닷컴(대표 김진국)은 신모델 꽃포장 개발과 보급을 통해 한국 꽃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회사는 '예삐꽃방'이라는 단일 브랜드 체인망을 보유,화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전산화를 이룩했다. 또 '꽃포장기술학원'을 설립해 꽃상품개발 기술연구소로서 선진포장기법 및 부자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자재를 본사 직송으로 전국 1백20여개 가맹점에 보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래 80년대 후반 꽃포장이라는 미개척분야에 뛰어들어 국내 화훼업계에 새로운 사업방향과 진로를 제시한 바 있다. 예삐꽃방은 서울에 4개의 직영점이 있고 전국에 1백20여개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다. 화원경영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인프라,꽃포장기술학원 운영,자재사업,인터넷사업,도매유통업 등의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꽃포장기술학원은 △꽃포장 기술개발 및 부자재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특허 및 실용실안을 받은 여러가지 형태의 자재를 본사 직송으로 전국 가맹점에 보급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며 △수시로 가맹점주들을 교육하고 기술을 이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됐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본사는 특히 성과급제를 도입,직원들의 근무 욕구를 높여 직원의 이직률과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직원만족도 향상,상품의 고품질 실현,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던 것. 예삐닷컴은 수년간의 화훼배달업을 통한 노하우를 토대로 '꽃배달 전자상거래 시스템 및 운영방법'과 관련한 특허출원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화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각 가맹점 및 협력업체에 보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산보급망을 통해 전국적인 수·발주관리는 물론 경리,회계관리,직원 근퇴 및 급여관리,자재·구매관리 등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가맹점 지원사업에도 본사는 팔을 걷어붙였다. 가맹점 연수코스를 기획,진행하면서 가맹점의 경영지원 및 민원제기 사항을 접수해 본사의 해당 사업부에서 해결토록 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상품 및 부자재 등의 원가를 낮추어 가맹점에 공급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전산망 완비를 위해 가맹점 80여군데에 컴퓨터를 무상 지급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