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테크 전략] 농협 '웰빙모아예금'..건강관리 서비스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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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대의 화두는 '웰빙(well-being)'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아무 걱정없이 잘 사는 방법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같은 값이면 더 많이 돈을 벌고,같은 값이면 더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직장과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농협이 팔고 있는 '웰빙모아예금'은 이런 시대적 흐름과 고객의 관심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쇼핑할인권 제공 등 각종 웰빙 관련 부대서비스가 주어진다.
구체적으론 농협 e-쇼핑을 통해 각종 우리 농산물을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농협의 자회사인 농협교류센터를 통해 국내외 여행상품을 계약할 경우 판매가의 3∼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 어학학습과 외화매매시 환전수수료도 할인받는다.
또 신용정보도 2개월동안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만 45세를 넘은 사람이 2천만원 이상을 가입할 경우 건강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되면 담당 주치의를 1 대 1로 지정받는다.
수시로 건강을 상담할 수 있으며 병원예약 및 진료비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치식예금과 적립식예금 두가지가 있다.
가입금액은 거치식의 경우 3백만원 이상,적립식의 경우 10만원 이상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 고객들이 이 상품의 각종 부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e메일 등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안내 및 신청제도를 도입했다.
이같은 서비스가 주효해 판매 한달만에 1조원이 넘어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농협이 팔고 있는 '도농상생예금'은 판매액의 0.1%를 농업경쟁력 강화기금으로 출연하는 일종의 공익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