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규모는 5백40억달러에 달했으나 해외투자규모는 7억달러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JP모건은 중국이 지난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규모는 5백40억달러로 외환보유고의 절반에 육박한 가운데 미국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규모는 7억달러에 불과한 지나치게 '일방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규제탓이라고 설명하고 다소간 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1년~2003년 기간동안 해외투자/외국인투자 유치간 비율은 대만이 2.67%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0.93%로 두 번째를 보였다.중국은 0.07%로 아세안 국가들의 평균치 0.2%에도 미달.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