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유통업의 모멘텀 부재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만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30일 메리츠 홍성수 연구원은 5월 산업활동 동향과 관련 내수 환경과 소비시장은 불투명한 상황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유통 업황 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세계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할인점의 영업환경과 우월한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우월한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으나 이외 종목은 주가지표의 역사적 저점 근접에도 불구하고 업황 모멘텀 부재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따라서 방향성 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