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원증권은 SK텔레톰이 접속료 조정과 위성 DMB의 지상파 재송신 불허 가능성 등 두가지 악재 요인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에 발표될 접속료 조정에서 LG텔레콤에 유리하게, SK텔레콤에는 불리하게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방송위원회가 DMB의 지상파 TV방송 재송신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는 내용을 포함한 사업자선정 정책 방안을 마련한 것과 만약 재송신 불허시 관련 위성DMB의 사업성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2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