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최악의 경우 내년 아시아 기술업종 수익 추정치가 30~40% 하향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0일 CSFB 분석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IT업종에 대한 수익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며 특히 내년 기대감이 높다고 지적했다. PC와 핸드셋 매출 등을 자체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보인후 내년에는 성장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하고 내년 아시아 주요 기술업체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거시 사이클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들어 맞는다면 내년 수익 추정치가 30~40%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기술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