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5월 휴대폰 단말기 내수 판매량은 158만대로 전월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성주 연구원은 3분기 단말기 내수 시장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영업정기 기간 포함으로 다소 침세가 예상되나 영업정지가 풀리는 4분기에는 기존의 대체 수요와 영업정지 기간의 대기수요가 맞물리며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단말기 부품업종은 3분기 약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수량기준 수출비중이 각각 86.6%와 90.2%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탑스,한성엘컴텍,엠텍비젼의 월별 실적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