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글로벌 통신 설비투자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9일(현지시각) 모건 분석가 알케쉬 샤는 6월 통신장비산업 선행지표중 4개가 플러스권을 기록해 전월대비 하나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및 내년 전망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산업 펀더멘털 상에서 긍정적 요인이 부정적 요소를 압도하면서 안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올해 글로벌 통신 설비투자 성장 전망치를 전월 제시한 8%에서 9%로 올린 가운데 올해및 내년 기업 장비지출이 각각 13%와 11% 성장할 것이라는 딕 버너의 의견을 덧붙였다. 유럽과 중국 통신장비산업에 대해 조심스런 시각을 취한 반면 미국은 '매력적' 의견을 제시했다.한국,인도,일본은 시장수익률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글로벌 동종업체대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