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싱가포르 GDP성장률이 2분기 11~12%로 고점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CSFB는 싱가포르 5월 산업생산 성장(전년대비)이 4월 22.1%에서 21.0%로 소폭 둔화됐지만 시장 기대치인 19.5%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5월 산업생산 강세는 2분기 GDP성장률이 1분기 7.5%보다 높은 11~12%를 기록하며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판단. 주요 선행지표들이 올 하반기 외부 수요가 약화되고 지난해 사스로 인한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 성장률은 4.5~5.0% 수준으로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