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만 KGI증권은 대만 운송업의 성장 모멘텀이 3분기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여지며 경기순환 업종 가운데 가장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업의 경우 플라스틱 중간재 생산업체가 고유가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PVC, 에틸렌수지 통합 업체는 다른 부문의 수익률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멘트 산업의 경우 부동산 시장 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4분기까지 강력한 수요를 기대할 수 없어 3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산업의 경우 중국 수입 감소로 대만 철강 업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