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GDP성장률이 장기적으로 6~7% 수준을 회복하면서 홍콩의 '르네상스'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30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최근 중국 상황을 감안할 때 홍콩이 다시 눈부신 발전을 하는 신흥도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넘쳐나는 중국 잉여 자본과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중국 중산층 욕구가 홍콩 르네상스를 이끌 것으로 예상. 중국과 홍콩간 관계등 정치적 부담요인이 존재하지만 장기 GDP성장률이 실질 기준으로 6~7%를 회복할 것이며 명목 기준으로는 그 이상 올라갈 것으로 추정했다. CL 홍콩 헤드인 아마르 질도 이와 같은 이유로 항셍 지수가 향후 30개월내 1만8000~2만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흥도시 수혜를 입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