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지난 1분기 PDP 매출과 출하량면에서 사상처음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1분기 세계 PDP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22%, 출하량 점유율 24%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일본 FHP, LG전자, 마쓰시타가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 세계 PDP시장규모는 전분기보다 88% 늘어난 10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분기매출 10억달러 벽을 넘었고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7% 증가한 69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덛붙였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PDP시장이 부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프로젝션TV나 LCD TV에 비해 성능향상과 주요 공급망 우위를 점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