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올해 보험인수업무인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투자이익을 확보해 올해 1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은 올해에는 매출보다는 손익을 우선하는 경영을 펼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천억원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순환 사장은 또, 보험영업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손실을 줄이는 한편, 보장성보험에 대한 언더라이팅 강화와 더불어 손해사정부문도 한층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진출과 관련해 김 사장은 업계 상위사들의 진출 여부 등 시장 동향과 환경을 고려할 예정이며, 진출시에도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소극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부화재는 올해 지난해보다 10.3% 성장한 3조 60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목표로 하며, 보험영업손실은 지난해 절반수준인 420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또,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증가한 2천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5월까지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억원이 늘어난 4,880억원을 거뒀고, 순이익은 239억원을 올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