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한국 부동산시장이 2~3년동안 침체기를 겪을 것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BNP는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가진 탐방에서 현재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길고 폭이 큰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견해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적정 필요규모인 50만호를 넘는 가구수가 지난 2년여동안 신규 공급된 가운데 문제는 하락이 아닌 낙폭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평가. BNP는 그러나 부동산 시장 하강이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부동산 시장중 지난 IMF위기로 버블이 형성되지 않았던 대형 상업용 빌딩쪽은 전망을 밝게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