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와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출신의 전주범 영산대 정보경영학부 교수(52)가 1일자로 영산대 대외부총장직에 임명됐다. 영산대는 30일 "산학 및 대외협력 부문의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경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 출신의 전 교수를 대외부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대외부총장은 지난 75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98년부터 99년 12월까지 대우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거쳐 현재 특허 엔젤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