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LG전선과 대한전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일 LG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선과 대한전선이 3년 연속 액면가 기준 20%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 가치주로 인식되어 왔고 비전선 사업의 확대를 통한 지주회사로 역할을 강화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 노력하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G전선의 경우 IT사업 비중확대 지연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전선은 (주)진로 인수 확정까지 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M&A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의 결과가 장기적으로 걸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효율적인 현금 투자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兩社 모두 추가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