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극운동협회(이사장 채희완·이하 민극협)는 오는 8일부터 10월말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마당극 큰잔치'를 벌인다.

공연 지역은 강원 원주,충북 영동,경남 창원,전북 부안,경남 진주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민극협 산하 12개 단체가 '다시 온 취발이''북어가 끓이는 해장국''흥부네 박터졌네' 등 12개 작품을 4개월간 20회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민극협은 원주의 '남한강 풍류난장굿',영동의 '산골공연 연극축제',진주의 '탈춤한마당' 등의 공연팀들과 공동 작업을 진행해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원주=7월17~18일,원주시 부론면 부론초등학교.'집''밥굿''뻘소리''세경놀이'

△영동=8월1~2일,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꽃등 들어 님 오시면''세경놀이''귀향''소리없는 만가'

△창원=8월21~22일,창원 성산아트홀 소공연장.'흥부네 박터졌네''날아라 나비야''지키는 사람들''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부안=7월8~9일,핵폐기장 건립반대 집회장과 부안 성당.'버터플라이''다시 온 취발이''북어가 끓이는 해장국''소리없는 만가'

△진주=10월30~31일,진주시 문산읍 공설운동장.'꽃등 들어 님 오시면''영도다리''지키는 사람들''날아라 나비야' (02)2278-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