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CL 분석가 나이겔 렌델은 뉴질랜드 금리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엇갈린 의견들이 있었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근 3년래 최고 수준인 2.0%(전분기대비)를 기록하면서 금리인상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수 수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건설,주택관련 부문에서 병목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소비자물가지수 외에도 최근 GDP 디플레이터가 전년대비 3.3%로 상승하고 非교역재 가격이 5% 가량 상승하는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정책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이 결정될 것이며 향후 9~10월에 또 다시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