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플래시 마진 하락이 예상되나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1일 노무라 분석가 샬레쉬 재틀리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부문의 주요 고객중 하나인 美 렉사 미디어社가 2분기 실적 전망을 낮췄다고 전하고 삼성전자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렉사 미디어의 경쟁업체들은 오히려 전망치를 올렸다고 언급하고 이는 삼성전자로부터 100% 낸드플래시를 공급받고 있는 넥사 미디어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

올 하반기 플래시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4월 고점대비 26% 하락했음을 감안할 때 부정적 요소는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차기 주가 촉매는 D램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계절적 수요 증가와 낮은 재고 수준 등을 그 이유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