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월 채권시장에 대해 추가 하락보다 상승에 대비하라고 밝혔다.

1일 이민구 교보 채권분석가는 7월중 큰 폭 내수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상반기대비 더 위축된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이달 중순 경기 부양 법안과 추경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정부의 대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채권수익률 상승 반전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 연구원은 "7월 국고채가 예상보다 적으나 적자국채발행과 외환 안정용및 기타 채권 발행 확대 고려시 2분기같은 양호한 수급이 지속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낮은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과 약화된 콜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비우호적 수급을 바탕으로 7월중 채권수익률은 전달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한달 움직임을 4.2~4.6%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