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19개월 이상 연체된 자사카드 부실채권 매각으로 영업외 손실이 266억원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는 연초에 밝힌 것을 이행된 것으로 단지 매각 및 손실 반영 시기가 빨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상치 대비 손실 규모가 줄어 일부 영업외 수익 조정이 있겠지만 일회성 손실로 처리되어 있어 기존 수정 EPS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

한편 하반기에도 비용절감 노력 등이 이어질 전망이나 주수익원인 의류/잡화 등 준내구재 매출 비중이 악화된 가계수지 및 불안한 경기전망 등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손익 개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