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되지 말고 경영하는 부모가 되어라!'

'최고로 만드는 CEO식 자녀교육'(로스 제이 지음,글기쁨 옮김,큰나)은 독특하게도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자녀 교육에 접목시킨 책이다.

최고경영자가 기업과 직원 고객을 대하는 시각으로 아이를 키우고 성공으로 이끄는 신세대 부모의 '경영' 지침서.

저자는 '자녀들에게도 직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동기 부여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들려주는 자녀 경영 6대 전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객을 대하는 기술처럼 스스로를 소중하다고 느끼게 하라-불평을 조절하는 것도 고객에게 하듯이 하라 △판매기술을 적용하듯 당신의 아이디어를 팔아라-목표를 세우고 대안을 준비하며 질문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파악한 뒤 상황을 주도하라 △협상의 기술로 서로 원하는 것을 타협하라-가장 중요한 것은 윈윈 전략이다 △동기 부여의 기술로 의욕을 북돋워주라-최고를 향해 노력하고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라 △경영의 기술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라-공정하고 인내심 있게 조화를 이뤄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려라 △팀워크의 기술로 함께 어울리는 법을 가르쳐라-팀원 모두에게 책임감을 줘 상호 존경할 수 있게 하라.2백32쪽,9천5백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