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니 "워크맨신화 다시한번"‥ 애플 '아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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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가 워크맨 탄생 25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발표,'워크맨 신화' 부활에 불을 지폈다.
소니는 1일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내장한 '워크맨 NW-HD1'을 선보이고,오는 10일부터 미국 일본 유럽시장에서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신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시장에 직영 판매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HDD형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미국 애플컴퓨터가 2001년 '아이팟(iPod)'을 선보인 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올 들어 소니는 '아이와'및 '바이오'브랜드로 HDD형 플레이어를 판매 중이지만,3백만대 이상 팔려나간 애플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워크맨 NW-HD1의 HDD 용량은 20기가 바이트로 최대 1만3천곡까지 수록이 가능하다.
일본 내 주력 제품인 소니의 'MD 워크맨'은 20곡 정도 녹음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폭 89mm,두께 14mm,무게 1백10g으로 애플의 아이팟보다 가볍고 작다.
안도 구니타케 소니 사장은 "아이팟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워크맨은 25년 전통의 브랜드력을 갖고 있다"면서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신제품을 회사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의욕을 표명했다.
워크맨은 1979년 7월1일 첫선을 보인 뒤,84년 CD형,92년 MD형 제품을 세계 최초로 발매,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왔다.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3억4천만대 이상이 팔렸다.
소니는 신제품 시판과 함께 주요 수익원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직영 판매점인 '소니 스타일숍'을 3년 안에 6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직영점에서는 소니의 AV(음향 영상) 기기 및 PC게임기 등을 전시 판매하고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니 스타일숍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시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1일 실리콘밸리에 5호점이 개설됐다.
연내 라스베이거스 등에 총 8개점을 새로 내기로 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소니는 1일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내장한 '워크맨 NW-HD1'을 선보이고,오는 10일부터 미국 일본 유럽시장에서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신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시장에 직영 판매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HDD형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미국 애플컴퓨터가 2001년 '아이팟(iPod)'을 선보인 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올 들어 소니는 '아이와'및 '바이오'브랜드로 HDD형 플레이어를 판매 중이지만,3백만대 이상 팔려나간 애플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워크맨 NW-HD1의 HDD 용량은 20기가 바이트로 최대 1만3천곡까지 수록이 가능하다.
일본 내 주력 제품인 소니의 'MD 워크맨'은 20곡 정도 녹음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폭 89mm,두께 14mm,무게 1백10g으로 애플의 아이팟보다 가볍고 작다.
안도 구니타케 소니 사장은 "아이팟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워크맨은 25년 전통의 브랜드력을 갖고 있다"면서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신제품을 회사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의욕을 표명했다.
워크맨은 1979년 7월1일 첫선을 보인 뒤,84년 CD형,92년 MD형 제품을 세계 최초로 발매,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왔다.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3억4천만대 이상이 팔렸다.
소니는 신제품 시판과 함께 주요 수익원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직영 판매점인 '소니 스타일숍'을 3년 안에 6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직영점에서는 소니의 AV(음향 영상) 기기 및 PC게임기 등을 전시 판매하고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니 스타일숍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시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1일 실리콘밸리에 5호점이 개설됐다.
연내 라스베이거스 등에 총 8개점을 새로 내기로 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