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전달기술 인도에 수출 ‥ 선바이오, 222만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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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기업인 선바이오(대표 노광)는 인도의 SII사에 신약 개발을 위한 약물전달기술을 2백22만달러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선바이오 측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을 SII에 제공해 간염 및 항암 치료제,백혈구 증강제,적혈구 증가제를 비롯 5가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2년 안에 제품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바이오는 상용제품이 나올 경우 매출의 일정비율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선바이오가 제공하는 약물전달 기술은 기존 의약품이나 신약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이라는 고분자를 부착시켜 약품의 부작용과 독성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약품의 체내 잔존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투약 횟수를 줄여준다.
선바이오는 현재 세계 2백여개 거래처에 다양한 PEG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10여개 업체와 신약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세계 백신 사용량의 50%를 생산하는 SII사에 이번 기술을 수출함에 따라 선바이오의 기술력을 입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선바이오 측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을 SII에 제공해 간염 및 항암 치료제,백혈구 증강제,적혈구 증가제를 비롯 5가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2년 안에 제품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바이오는 상용제품이 나올 경우 매출의 일정비율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선바이오가 제공하는 약물전달 기술은 기존 의약품이나 신약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이라는 고분자를 부착시켜 약품의 부작용과 독성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약품의 체내 잔존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투약 횟수를 줄여준다.
선바이오는 현재 세계 2백여개 거래처에 다양한 PEG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10여개 업체와 신약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세계 백신 사용량의 50%를 생산하는 SII사에 이번 기술을 수출함에 따라 선바이오의 기술력을 입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